문화원 ‘바르샤바 박물관의 밤 행사’에 동참
주폴란드한국문화원이 한국의 문화를 현지사회에 알리기 위해 ‘바르샤바 박물관의 밤 행사’에 동참했다.
바르샤바 시청이 주최한 박물관의 밤은 국공립 문화예술기관을 개방하는 행사. 올해로 12회를 맞으며, 5월16일부터 저녁부터 17일 새벽까지 진행됐다. 올해 이 행사에 참여한 기관수는 237개. 폴란드문화원을 찾는 시민들의 수는 총 1,800명이었다. 문화원은 “아시아 문화기관 중 유일하게 이 행사에 참여했는데, 예년보다 3배 이상 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전했다.
홍지인 주폴란드한국대사가 한국학과 학생 및 국제관계학 학생들 대상으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유럽 베를린 거주하는 실력 있는 국악연주팀 ‘Duo Momentum’(해금, 가야금)의 국악공연과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됐다.
문화원은 앞으로도 “‘한국문화의 밤’ 행사를 연례적으로 개최해 평소 문화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폴란드 시민들에게 한국의 매력을 폭넓게 소개하는 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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