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9일-7월1일 해외간부위원 워크숍에 참여해 밝혀
1996년부터 베트남에 거주했다는 유명식 민주평통 베트남협의회장은 베트남은 탈북자들이 한국으로 들어가는 루트여서 민주평통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6월29일부터 7월1일까지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제17기 민주평통 해외간부위원 워크샵에 참여해 이같이 밝혔다.
그에 따르면 베트남은 교민수가 호치민 10만명, 하노이 4만명 등 14만명에 이르고, 3800개의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다. 그는 베트남에 한인회와 코참, 민주평통이 주요단체를 이루고 있다면서 이들 단체들의 화합을 이뤄내는 일부터 앞장서겠다고 역설했다.
포스코건설 베트남현지법인장을 역임했던 그는 지금 독립해 건설업을 경영하면서 파워플랜트나 리파이너리 등 대형플랜트를 공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제17기 민주평통 베트남 협의회는 호치민과 하노이를 중심으로 한 67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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