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문제를 우리끼리 논의할 것이 아니라 현지 인사들과도 함께 해야 합니다. 수상이나 장관 등 현지 정부 고위관리들을 초청해 공공외교 차원에서 이벤트를 벌일 수 있어요.”
김정인 민주평통 하노이지회장의 소개다. 그는 6월29일부터 7월1일까지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제17기 해외간부위원 워크샵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대우에서 36년을 지내면서 하노이 법인장도 역임했다는 그는 한인회장과 코참회장도 지냈으며, 2002년 하노이한국학교 설립에도 참여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베트남은 교민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곳이라고 밝히고, 하노이한국국제학교 학생수가 900명에 이른다고 소개했다. 호치민한국국제학교 학생수가 1천400명이다. 그는 "한국 기업의 진출이 늘고 있는데다 기업들의 실력이 있어서 베트남의 현지 고위관리들과 공공외교 차원의 이벤트를 충분히 벌일 수 있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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