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기 때에는 휴스턴협의회장 맡아
곽인환 17기 민주평통 덴버협의회장은 15기 민주평통 때에는 휴스턴협의회장으로 활동했다. 곽 회장 이외에 한 사람이 다른 두개 지역 민주평통 협의회장으로 위촉된 사례가 있냐고 묻자, “글쎄요”라고 말하며, 껄껄 웃었다.
그는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서 사업을 하다가, 콜로라도 덴버로 이주했다. ‘캐슬 인’이라는 호텔을 경영하고 있다. 83개의 룸이 있는 숙박업소라고 했다.
“탈북자 지원을 위해 맨투맨 전략을 쓸 겁니다.” 6월30일 오후. 17기 민주평통 해외지역회의가 열린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그를 만났다. 그는 탈북자들을 돕기 위한 활동을 중점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차별화된 점이 있다면, 해외자문위원 한명이 탈북자 한명을 담당하는 전략을 사용한다는 것.
17기 덴버협의회는 35명의 해외자문위원으로 구성된다. 이들 모두가 탈북자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뛰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덴버협의회는 8월7일 출범식을 가질 계획이다. 호텔 빈방을 구하기 가장 어려운 금요일 저녁이다. 곽인환 회장은 미주지역 간부 3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회의장소가 없으면, 자신의 모텔에서 회의를 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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