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한국관 설치하고 한식 및 농식품 홍보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총영사 김영훈)은 현지시간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지역 최대 축제인 프랑크푸르트 박물관강변축제(Museumsuferfest 201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총영사관 측은 "대형 한국관(Korea Pavillon)을 설치하고 300만 축제 방문객들에게 한식과 우리 농식품을 홍보할 계획"이라며 "한국관 맞은편의 응용예술박물관(Museum Angewandte Kunst Frankfurt)과 공동으로 풍성한 문화행사를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물관강변축제는 매년 8월 마지막 주말 3일 동안 프랑크푸르트를 가로지르는 마인(Main)강변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의 문화축제이다.
축제기간 중에 23개 박물관이 모두 개방돼 ‘축제 배지(Museumsuferfest-Button, 7유로)' 소지자는 어느 박물관이든 밤늦게까지 관람할 수 있다.
또 마인 강변을 따라 총 20개 이상의 대형공연무대와 300여개의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이 개최되어 예술과 음악, 춤과 먹거리가 어우러진 대규모 문화축제가 3일 밤낮에 걸쳐 이어진다.
2011년 이래 박물관강변축제에 다섯 번째 참가하는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은 <한국관>의 한식·식료품과 더불어 응용예술박물관 안팎에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마련해 약 300만 명의 축제 방문객들에게 먹거리와 볼거리가 결합된 종합적인 한국문화콘텐츠를 선보이고 한국문화를 한층 더 가깝게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대형 텐트 3개로 구성된 <한국관>에는 한식 판매코너와 식료품 코너가 설치돼 외국인들에게 친숙하고 선호도가 높은 비빔밥, 불고기, 갈비 등 대표적인 한식 메뉴와 닭강정, 잡채, 떡볶이 등 다양한 별미메뉴가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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