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회원들로부터 200만달러 투자 받았죠”
“월드옥타 회원들로부터 200만달러 투자 받았죠”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5.10.31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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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제임스 한 미국 뉴트라 CIO

“LA 레이커즈 코비브라이언트를 좋아해요. 최고의 프로선수지만 항상 성실하죠.”

제임스 한(한국명 한정희) 씨는 11살에 이민을 간 1.5세대 차세대. 대한항공 정비본부 본부장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LA로 갔는데, 미국인들에게 지고 싶지 않아 고등학교 때까지 농구를 했다.

“아시아인이 미국에서 공부를 잘 한다고 대단하게 보지는 않죠. 하지만 운동을 잘 하면, 솔직히 대접 받아요. 죽을 만큼 노력을 하니까 미국인들의 실력을 따라잡을 수 있었어요.”

10월30일 월드옥타가 주최한 차세대무역스쿨 모국연수가 열린 성남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 월드옥타 LA지회에 소속된 그가 한국을 찾았다.

“월드옥타 회원들로부터 200만달러의 투자를 받았어요.”

제임스 한 씨는 올해 월드옥타의 새로운 사업 ‘라이징스타 프로젝트’를 통해 무려 200만달러의 투자자금을 받아 화제가 된 인물.

월드옥타 LA팀과 덴버팀이 연합해 공동의 아이디어를 제출하고 10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세계한인경제인대회서 발표했는데, 제임스 한이 이를 주도했다. 팀 이름 ‘앤츠라이징’(개미들의 반란)에는 일반인들이 세상을 바꾸는 주인공이 되자는 뜻이 있다고. 앤츠(ants), 즉 개미투자자들로부터 크라우드펀딩(crowd funding)을 받아 다른 국가의 발전가능성이 큰 사업을 키운겠다는 계획이다.

“볼드(bold)라는 책을 보고 영감을 받았어요. 사람들이 바뀌지 않는 것은 꿈이 작기 때문이라고 책에는 적혀 있어요. 세계를 바꿔라 인류를 바꿔라. 그런 생각을 갖고 있을 때 너 자신도 변화될 것이라고 책은 말하죠.”

그는 UCLA에서 심리학, 두뇌학 등 2개 메이저를 공부한 수재다. 하지만 대학을 졸업하면서 의사, 변호사 등을 포기하고 창업을 준비했고, 저비용으로 비즈니스를 하기 위해 컴퓨터 프로그램을 배웠다고 했다. 제임스 한은 그리고 1년 동안 방 안에 틀어박혀 결사적으로 공부에 매달리며 전자상거래를 배웠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 전자상거래 회사 ‘뉴트라(Nutra)’를 설립했다는 것. 현재 그는 3명의 공동대표 중 한명이며, CIO(Chif Inovation Officer)를 맡고 있다. 컨서머블(소모용) 제품을 주로 판매하고 있다는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1,300만달러. 올해 예상 매출액은 2,000만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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