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 김현중씨 수상에 이어 올해는 손성순씨가 받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연거푸 국민훈장 목련장 수상자가 나와 화제다. 아부다비에 거주하는 김현중 전 UAE한인회장이 재작년 세계한인의날에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한데 이어 올해 세계한인의날에는 두바이에 거주하는 손성순 전 UAE회장이 국민훈장 목련장 수훈의 영예를 안은 것.
손성순 전 UAE한인회장의 목련장 수훈 사실은 외교부가 올해 수훈 및 포상자 명단을 10월말 외교부 홈피에 공개하면서 확인됐다.
10월28일 아부다비에서 만난 김현중 전 UAE한인회장은 “나와 손회장 모두 UAE탁구 감독으로 초빙돼 와서 현지에 정착하게 됐다”면서 “내 뒤를 이어 손회장도 한인회장을 지냈는데 나란히 목련장을 수훈하게 돼 큰 영광이자 큰 인연”이라고 강조했다.
김현중회장은 이날 아부다비를 방문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도건우 청장일행을 만나 이 같은 인연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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