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정지윤 “내 꿈은 파라과이 보건복지부 장관”
차세대 정지윤 “내 꿈은 파라과이 보건복지부 장관”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5.11.02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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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폐업 중인 국내 병원을 아세요? 소개해 주세요.”

파라과이 차세대 정지윤 씨가 월드옥타 국제사무국 미래사업부 남장현 과장을 찾아와 이렇게 묻는다. 정지윤 씨는 올해 초 파라과이에서 의대를 졸업한 소아과 의사. 전문직 종사자인 그가 월드옥타 국제사무국에 폐업 병원을 소개해 달라는 것이다.

“국내 병원에서 중고 의료기를 사려고 해요. 그것을 파라과이에 판매하려고 하지요.”

한국의 병원은 일정 기간 의료기를 사용하면, 이를 의무적으로 교체해야 한다는 게 그의 설명. 한국병원이 중고기계를 다시 사용하려면 까다로운 검사를 다시 받아야 하는데, 그 비용이 어떤 때는 새 기계를 사는 것만큼 든다고 한다.

30대 초반이며 아순시온에서 살고 있는 정 씨가 한국에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의료기계를 구입해, 파라과이에 판매하면 이문이 남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 10월31일 2015 월드옥타 차세대무역스쿨 모국연수교육 폐회식이 열린 성남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

“지금은 시아버지 회사에서 일하고 있어요. 시아버지는 파라과이에서 식품, 잡화 회사를 크게 하고 계시죠. 하지만 앞으로는 독립해 제 회사를 따로 운영하고 싶은 생각이에요.” 스페인어와 한국어 회화에 모두 능통한 그는 “보다 넓은 시야를 갖고 싶고 비즈니스 정보를 얻고 싶어서 월드옥타 차세대무역스쿨에 도전했다”고 말했다.

남편도 함께 월드옥타에 가입했으니 부부 옥타人이라고 할 수 있는 그는 장기적으로 파라과이 정치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했다. 현지에 거주하는 한인은 약 4,000명. 파라과이 인구가 600만명인 것을 감안하면 적은 편만은 아니지만 정계에 뛰어든 한인은 없다는 게 그의 말.

파라과이의 코리안타운인 산비센떼에 많은 한인들이 있어, 현지 정치계도 한인사회에 관심이 있지만, 1세 한인들은 의류업을 하고, 2세들은 전문직에서 일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지윤 씨는 “앞으로 파라과이 보건복지부 장관이 되고 싶다”며 비즈니스 우먼으로도 정치인으로도 성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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