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근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뉴저지지회장이 11월3일 실시된 미국 뉴저지주 잉글우드클립스 시의원 선거에서 승리했다고 미주중앙일보가 보도했다. 박 후부는 총 933표를 획득 시의원 후보 4명 중 1등으로 당선됐다. 민주당세가 강한 북부 뉴저지에서 공화당 소속 한인 시의원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
매체에 따르면, 박 당선자는 시의원 당선 결과가 나온 후 “한인 유권자를 비롯해 변화를 원하는 주민들의 희망이 기적의 승리를 만들어냈다”며, “특히 오늘 많은 한인들이 투표장에 나와 권리를 행사해 준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잉글우드클립스는 인구 7,000여명이 거주하는 부촌으로, 한인 비율이 26%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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