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9일 합비 샹그릴라호텔에서...300여명 초청키로
“300여명이 참석하는 송년의 밤 행사를 합비에서 개최합니다. 한국에서 가수 4명도 초청했고, 비보이도 부를까 해요.”
북경 팡헝할리데이인 호텔에서 만난 안휘성한국인(상)회 공성문 회장이 초청장을 건네며 이렇게 소개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과 지역사회에 공헌하시는 분들을 모시고 한해를 뒤돌아보는 송년의 밤 행사를 갖고자 합니다. 곡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쓴 초청장이었다.
일시는 12월19일(토) 저녁 6시부터. 장소는 합비시 베이환루 샹그릴라호텔 2층 대연회장이었다.
“합비에는 유학생 포함해서 한인들이 1200명 가량 있습니다. 2006년 한인회가 결성됐습니다.”
공성문 회장이 소개를 했다. 그는 안휘성의 인구가 6900만명인데 한국사람은 1200명밖에 안된다고 강조했다.
공성문회장은 합비 진출이 20년째다. 합비에서 아울렛 백화점 사업을 메인 비즈니스로 하고 있다.
“그간 사업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 바람에 한인회 활동도 저조했어요. 이번에 다시 새롭게 발전을 약속하자는 의미에서 큰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공회장은 합비가 발전 가능성이 큰 곳이라면서 안휘성 한인사회에 대해 세계한인사회의 관심을 환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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