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일식집 경영하는 김바위군
“9살때부터 부모님이 하시는 식당일을 도우면서 일식집 프랜차이즈를 꿈꾸었지요.” 옥타 차세대 무역스쿨에 참여한 김바위군은 스스럼없이 자신의 포부를 털어놓았다.
“지금 실리콘밸리에 3개 점포를 경영하고 있어요. 물론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아서 하는 거지요.” 프랜차이즈 일식집 ‘스시 보트’가 그의 체인점이다. 점포마다 70-80개의 의자를 갖고 있는 규모라고 한다.
“대학에서 사회학을 전공했어요. 그리고는 어릴때부터의 꿈이었던 식당일에 뛰어들었지요” 그는 어릴 때 식당일을 도우면서 익힌 것 외에도 식당일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도 설거지부터 시작했다고 말한다.
“1년반동안 직접 설거지도 하고 요리도 했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그는 미국인의 입맛에 맞는 한국음식으로 회덥밥과 비빔밥에 주목하고 있다. 고추장이 맵지 않고 달다는 것이 매력이기 때문이란다.
“미국에서 매운 것은 짭니다. 그런데 회덥밥과 비빔밥은 그렇지 않아요. 미국인들이 경험해 보지 못한 맛이지요”
그는 보쌈도 미국에서 먹힐 것이라고 강조한다. 싱싱한 야채와 쌈장, 고기가 어울린 보쌈은 너무 맛있는데다 쌈을 사는 퍼포먼스도 있어서 인기를 끌 것이라는 얘기다.
“<미스터 초밥왕>과 <식객>이 한국에서 크게 인기를 끌었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이번에는 꼭 보고 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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