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티브 코리아는 한국-홍콩 문화교류 위한 플랫폼”
“페스티브 코리아는 한국-홍콩 문화교류 위한 플랫폼”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6.02.03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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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유병채 홍콩문화홍보관
 

“페스티브 코리아(Festive Korea)는 한국과 홍콩문화 교류를 위한 플랫폼입니다.”

페스티브 코리아는 주홍콩한국총영사관이 주최하는 한국 문화축제다. 한국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홍콩민정사무국 등이 적극 후원하는 이 행사는 201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10월 한달간 열려 30여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페스티브 코리아의 실무를 담당하는 유병채 주홍콩총영사관 문화홍보관의 말이다. ‘2016 재외문화원장·문화홍보관 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그를 2월3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 6층에서 만났다.

“국립오페라단의 천생연분 공연이 지난해 한국문화제의 대미를 장식했죠.” 10월30일부터 이틀간 홍콩컬츄럴센터 대극장에서 선보인 천생연분은 출연진과 스텝을 포함해 총 150여명이 참가한 대규모 공연이었다.

한국영화제 역시 큰 인기를 끌었다. 홍콩의 대표적 극장 체인인 MCL이 참여했을 정도로 홍콩 기업들도 페스티브 코리아에 관심이 크다.

“한류 붐이 홍콩에서 최고 정점에 올라있어요. 홍콩인들이 한국문화에 심취해 있지요.” 페스티브 코리아는 뜨겁게 일고 있는 홍콩 한류 붐을 보여주는 하나의 단면이라고 그는 말했다. 현재 홍콩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사람이 3만명에 이르고, 한국어 교육을 하는 기관이 10개나 될 정도다.

홍콩에는 한국문화원이 설립돼 있지 않다. 2명의 문화홍보관이 이 큰 행사를 관리하고 있다. 최근 우리 정부가 홍콩한국문화원 설립을 기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정부도 한국문화원이 설립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유병채 홍보관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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