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원하고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가 운영하는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가 ‘2016 호주FTA 활용 통상촉진단’에 참가할 도내 중소기업들을 모집한다.
경기도에 따르면, 통상촉진단은 4월17일부터 23일까지 6박7일간 호주 멜버른과 시드니를 방문한다. 참가기업으로 선정되면 바이어 상담 주선, 현지 시장조사, 통역 지원, 상담장 임차료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2월17일까지 중소기업 지원정보 포털사이트인 이지비즈 시스템(www.egbiz.or.kr)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경기도는 “이번 통상촉진단은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지만 전문 인력 및 시장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과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호주는 세계 12위 경제대국으로 한국과의 교역 잠재력이 큰 국가다. 2014년 12월12일 한·호주FTA가 발효됨에 따라 8년 안에 교역 중인 대다수 품목에 대한 관세 철폐가 이루어져 현재 300억달러 수준인 교역규모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대(對) 호주 수출 유망 품목으로는 통신기자재, 건축자재, 전기·전자, 석유화학, 식품, 화장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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