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한인단체들,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 규탄 성명
독일 한인단체들,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 규탄 성명
  • 노영진 기자
  • 승인 2016.02.1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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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한인단체들이 2월12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규탄 성명을 발표하면서 “2월16일 베를린주재 북한대사관 앞에서 북한을 성토하는 규탄대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번 규탄 성명에 참여한 단체들은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도이칠란트지회, 베를린향군분회, 재독해병대전우회,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독일지부, 대한민국월남참전자회 독일회, 재독3·1운동기념사업회, 재독이북5도민중앙위원회, 한국자총연맹 독일지부, 대한민국글로벌무궁화포럼 등이다.

다음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규탄 성명서 전문.

우리는 대한민국의 호국안보와 세계평화를 갈망하며 해외에서 결집된 재독한인 호국안보단체들로서 북한이 지난 1월6일 핵실험 강행에 이어 지난 2월7일 또 다시 장거리 미사일까지 발사한 것과 관련하여 인류평화와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명백한 도발행위로 규정하고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

우리는 북한이 북한 주민들의 자유와 삶을 속박하며 체제유지를 위한 과욕으로 새해 벽두부터 국제사회의 수차례 경고를 무시하고 또 다시 도발행위를 강행한 것은 용납할 수 없는 명백한 도전으로 규정하고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

우리는 북한의 이같은 도발행위에 발작적으로 고무찬양하며 재독 한인사회에 숨어 암약하는 반국가단체인 범민련유럽지부 및 리00처럼 북한 찬양 및 이적행위를 일삼는 무리들을 용납할 수 없는 행위로 규정하고 동포사회 각 단체들을 규합하여 적극적으로 제재할 것을 천명하며 강력한 메시지로 경고한다.

따라서 이번 북한의 핵폭탄 실험과 미사일 도전행위에 대하여 해외동포(재독한인동포단체)들도 이번 안보호국단체들의 규탄대회를 강 건너 불구경 하는 식의 모습보다는 애국심으로 함께 동참하여 주시기를 호소하며, 부모형제 친척들이 살고 있는 고국, 대한민국의 안보는 우리의 안보라고 생각하며 관심 가져 줄 것을 진심어린 마음으로 호소하는 바이다.

우리는 북한이 우리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도발행위에 우리 정부 차원에서 단행하는 대북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바이며, 따라서 북한의 도발행위를 제지할 사드 배치 추진에 대한 지지는 물론, 북한 개성공단 가동 전면중단의 결정을 지지한다.

우리 정부는 북한의 계속적인 도발에 즉각적이고 신속한 대응으로 저들의 만행을 제압하기 위한 범국가적이고 범국민적인 행동강령을 선포하여 국민들의 일치단결된 모습을 국제사회에 보여주며 자유민주의 국가와 국민의 생존을 위한 강력한 국제적 제재조치를 취하여 줄 것을 촉구한다.

2016년 2월 10일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도이칠란트지회

베를린향군분회

재독해병대전우회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독일지부

대한민국월남참전자회 독일회

재독3·1운동기념사업회

재독이북5도민중앙위원회

한국자유총연맹 독일지부

대한민국글로벌무궁화포럼 외 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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