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바이에른국립박물관서 첫 한국공예전
뮌헨 바이에른국립박물관서 첫 한국공예전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6.02.1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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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0일부터 3월28일까지… 공예가, 디자이너 등 50여명 참가

독일의 문화예술 3대 도시 중 하나인 뮌헨의 바이에른국립박물관에서 한국공예의 우수성을 알리는 전시가 처음으로 마련된다.

▲ 뮌헨 바이에른 국립박물관 전경.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독일 바이에른디자인과 국제포럼디자인(IF·International Forum Design) 초청으로 2월20일부터 3월28일까지 한국공예의 전통과 현재를 보여주는 '2016 뮌헨 한국공예디자인(KOREAN Craft & Design in Munich 2016)' 전시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정철)과 함께 개최한다고 2월18일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독일 뮌헨의 창의비즈니스주간(MCBW·Munich Creative Business Week)을 주관하는 바이에른디자인이 한국을 2017년 뮌헨 창의비즈니스주간 주요 동반자(파트너)로 초청하고, 독일 국제포럼디자인(IF)이 한국과의 협력을 희망하면서 성사됐다.

이번 공예전에는 한국의 전통·현대공예가와 디자이너 등 50여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도자, 장신구, 옻칠, 가구 등 75종 506점의 작품과 영상, 한국공예 아카이브가 전시된다. 이를 통해 오랜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소재, 기법, 표현 등에서 다양한 시도를 전개해온 한국공예의 기능성과 독창적인 조형미, 수준 높은 미학적 가치 등을 유럽인들에게 보여줄 계획이라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문체부는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제21회 밀라노 트리엔날레 국제전람회(2016.4.2~9.12)' 참가 및 재외한국문화원 연계 한국공예 전시 등을 계속 추진해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 등에서 한국공예에 대한 유럽인들의 관심을 한층 더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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