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길 통해 한-세르비아 교류 확대된다
하늘길 통해 한-세르비아 교류 확대된다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6.02.2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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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협정 정식서명… “양국간 인적·물적 교류 본격화 기대”

외교부는 이도훈 주세르비아대사와 조라나 미하일로비치(Zorana MIHAJLOVIC) 세르비아 부총리 겸 건설교통인프라부 장관이 2월24일 세르비아 정부청사에서 ‘대한민국 정부와 세르비아공화국 정부 간의 항공업무에 관한 협정’에 정식 서명했다고 25일 밝혔다.

▲ 이도훈 주세르비아대사와 조라나 미하일로비치 세르비아 부총리 겸 건설교통인프라부 장관이 ‘대한민국 정부와 세르비아공화국 정부 간의 항공업무에 관한 협정’에 서명하고 있다.[사진제공=외교부]

외교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와 세르비아는 양국간 항공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2014년 11월 항공회담을 개최해 항공협정 문안에 가서명하고, 양국간 노선 운항 주 3회, 편명공유(code-share) 등에 합의한 바 있다. 이번에 서명한 양국간 항공협정이 발효되면 항공사간 편명공유(code-share) 등을 통해 승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항공 예약 및 수속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한-세르비아 항공협정 정식 서명이 우리 항공사들의 동유럽 항공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좋은 계기가 되고, 양국간 항공뿐 아니라 교역, 투자,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적·물적 교류가 본격화될 수 있는 기반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세르비아에는 우리 재외동포 약 115명이 거주하고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헝가리(1989년), 체코(1990년), 폴란드(1991년), 불가리아(1994년), 루마니아(1994년), 그리스(1995년), 크로아티아(2015년) 등 동유럽 7개국과 항공협정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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