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옥타 심양지회 이성국 신임회장이 지난 8일 취임했다. 

8일 심양 락산 주점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주심양 한국총령사관 신형근 총영사, 동북3성 한국인회 권유현 회장을 비롯한 외빈들과 80여명 월드 옥타 심양지회 가족들이 참석했다.

신형근 총령사, 권유현 회장의 축사가 이어진 가운데 이성국 신임회장이 길경갑 전임 회장으로부터 월드 옥타 총부에서 발급한 임명장을 수여받고 회기를 인계받았다.

이성국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심양한인회와의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심양한국경제인들을 대거 포함시켜 새롭게 회장단을 구성하고, 내실을 더 다지기 위해 동포 경제인들을 한사람이라도 더 받아들여 회원 수를 늘리고, 타 지회와의 자매결연을 통해 활동령역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회장은 홈페이지를 개설해 월드 옥타 뉴스를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법률, 공상, 세무 부문의 전문가들을 영입해 회원사들의 경제 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하며, 차세대 무역스쿨을 지속적으로 개강해 차세대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서 이성국 신임회장은 길경갑 전임 회장에게 명예회장 위촉장을, 심양시 조선족기업가협회 박해천 신임회장에게 월드 옥타 심양지회 리사장 위촉장을, 심양시 조선족기업가협회 김태홍 비서장에게 월드 옥타 심양지회 차세대위원장 위촉장을 수여했다. [제공 : 조글로,  이덕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