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여건 1:1 수출 추진 상담
대구시는 지난 3월8일부터 11일까지 일본 ‘FOODEX JAPAN 2016(제41회 국제식품박람회)’에 지역의 식품업체들과 함께 참가한 결과 150여건의 1:1 수출 추진 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국제식품박람회 참가는 올해 처음으로 추진됐으며, 수성고량주, 구관모식초, 팔공산김치, 막창업체인 달구지푸드와 오상인터내셔널 등 5개사가 참가했다.
참가업체들은 각 제품 및 기업의 특성에 맞춰 전시장에서 시음․시식 등의 홍보와 바이어 상담활동 등을 진행했으며, 특히 훈제막창의 경우 현장시식을 통해 일본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고 대구시는 전했다.
그 결과 오상인터내셔널은 캄보디아와 수출 샘플계약을 맺었고, 달구지푸드(미국, 중국, 일본), 팔공산김치(뉴질랜드, 일본), 수성고량주(대만), 구관모식초(캐나다, 뉴질랜드, 중국)는 해외업체의 생산현장 실사 일정이 잡혔다.
FOODEX JAPAN은 세계 3대 식품 전시회이자 아시아 최대 식품전시회로, 전 세계 3,200여사가 참가했다. 지역 우수 식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하고 최신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7만6,532명의 바이어가 참가해 상담을 벌였다.
대구시 농산유통과 김형일 과장은 “지역 우수 식품기업의 해외 진출과 지역 식품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이번 박람회 참여를 기획했다”며 “향후 지속적인 지원과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대구 식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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