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극동러시아 의료관광객 유치 본격화
대구시, 극동러시아 의료관광객 유치 본격화
  • 정인식 기자
  • 승인 2016.04.0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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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7일 블라디보스톡 최대 에이전시와 양해각서 체결

대구시가 의료관광 해외시장을 기존 중국 중심에서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으로 다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4월7일 블라디보스톡 의료관광 최대 에이전시와 양해각서를 맺었다고 대구시가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시 홍석준 미래산업추진본부장과 베르날(Vernal)사 체르니셰브(Chernyshev) 부대표는 이날 대구시청에서 블라디보스톡에서의 대구의료관광 홍보 및 지역병원으로의 환자송출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 대구시 홍석준 미래산업추진본부장(왼쪽에서 세번째)과 베르날(Vernal)사 체르니셰브(Chernyshev) 부대표는 4월7일 대구시청에서 블라디보스톡에서의 대구의료관광 홍보 및 지역병원으로의 환자송출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를 맺었다.[사진제공=대구시]

베르날사는 2005년 설립돼 2009년부터 의료관광 전문여행사로 활동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5,000명 이상의 환자를 국내 수도권으로 송출한 대형 에이전시다. 베르날사 관계자들은 3박4일 일정으로 대구지역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료서비스 수준을 확인하고 환자 송출을 협의하고 있다.

대구시는 의료관광 유치에 있어서 극동러시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난 3월 베르날사 등 블라디보스톡 5대 에이전시를 방문해 대구의료관광 설명회를 열고 의료관광객 유치방안을 협의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은 3월 방문의 후속 조치로 이루어졌으며, 종합병원 등 8개소의 선도의료기관과 환자 송출을 협의했고, 대구시와는 지속적인 의료관광분야 협력을 하기로 양해각서를 맺었다. 오는 5월에는 VIP 고객 전문여행사인 스타투스 클럽(Status Club)과 아시아권 국가로 환자를 송출 중인 올 아시아(All Asia)가 지역을 방문하고, 7월에는 지난해 메디엑스포 때 인연을 맺은 베네피트(Benefit)가 방문하는 등 블라디보스톡 5대 의료관광 에이전시와의 파트너십 구축으로 극동러시아 의료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대구시는 전망했다.

홍석준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2016년은 의료관광객 유치 2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유치대상 국가의 다변화가 필수적이며 극동러시아는 중요한 타깃지역이다. 그동안 구축한 해외 에이전시 네트워크를 공고히 해 의료관광객을 지속적으로 유치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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