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구 박사 “성공하려면 자신의 체질 알아야”
임동구 박사 “성공하려면 자신의 체질 알아야”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6.05.05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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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간 브라질서 생활하면서 사상체질 연구

 
‘태양의 후예’ 주인공 송준기와 송혜교는 태음인 1타입이다. 감수성이 뛰어나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다. 본인의 노력여하에 따라 완벽한 S라인 몸매를 만들 수 있다. 고현정, 최명길, 브룩 실즈, 빌 게이츠 등이 같은 체질이다.

‘7번방의 선물’ 주인공인 류승룡은 태음인 2타입이다. 천사와 같은 성격을 가졌으나 환경이 나빠지면 스크루지나 놀부 같은 성격으로 돌변할 수 있다. 성격은 무난하지만 좀 무딘 면이 있다. 남자의 경우 몸매 관리를 포기하면 배가 많이 나올 수 있는 단점도 있다. 최근 알파고의 ‘분신’(?)으로 주목을 받았던 아지황과 기자도 이 체질이다.

“지금 세계를 호령하는 알리바바의 마윈, 애플의 스티브잡스,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등은 소양인 2타입입니다. 빠르게 움직이고 협업에 능한 것이 소양인 2타입의 특징입니다.”

5월4일 본지를 찾은 임동구 박사의 인물별 체질 분석이다. 그는 사람의 체질을 8가지로 나누었다. 소위 잘 나가는 강호동, 백종원, 마크 저커버그도 마윈, 스티브잡스와 같이 소양인 2타입이다.

“성공하는 기업가가 되고 싶다면 자신의 체질을 정확히 알고 부족한 점을 보충해야 합니다. 변해야 하고 내가 변하기 어렵다면 협업을 해야 생존할 수 있습니다.”

Dr. Yim 체질라이프스타일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임 박사는 18년간 재외동포였다. 1992년 브라질로 갔고 깜삐나스 주립대 식품공학 박사학위를 받은 그는 현지 의사들의 임상실험에 참여하면서 동양의 사상체질을 주목했다.

오랜 브라질 생활 후 한국으로 들어온 그는 사상체질 전도사가 됐다. 한국능률협회 체질오페라를 공동 기획했고, 삼성전자 힐링 캠프를 50차례 진행하며 사상체질을 알렸다. 이와 함께 체질 맞춤형 스파 프로그램, 화장품을 개발했다고 한다.

“태음인 피부는 번들거리고 트러블이 자주 발생합니다. 은행잎, 제주동백, 국화가 들어간 화장품이 잘 맞아요. 눈과 입가에 잔주름이 많은 소음인은 인삼, 당귀 등을 쓰는 게 좋고요.”

그는 7월24일 브라질에서 열리는 대규모 피부미용 박람회에 참가한다. 3,000명이 모이는 이 박람회에 주최 측은 전문가 10명의 강연을 마련하는데, 동양인으로 유일하게 강연자로 초청이 됐다. 서울대 중남미연구소 브라질문화원 연구원, 이화여대 평생교육원 교수를 역임한 그는 현재 한국 브라질소사이어티 문화분과 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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