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대 LA한인회장 선거에 로라전 수석부회장(56)이 단독 입후보해 무투표 당선됐다.
LA한인회에 따르면, 로라전 수석부회장과 박형민 노인센터 이사장은 후보 등록 마감일 전인 5월5일 제33대 한인회장 후보등록 서류를 제출했지만, 선거관리위원회는 박형민 노인센터 이사장의 등록 서류 중에 6가지 서류가 미비하다는 이유로 후보등록을 받지 않았다.
이번 선거에 연임의사를 보였던 제임스안 현 LA한인회장은 출마의 뜻을 접고 로라전 수석부회장 지지의사를 밝혔다.
로라전 신임회장은 UC 버클리 정치학과를 졸업했고 UCS 행정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주중앙일보는 LA한인회장은 29,30,31,32,33대 모두 무투표 당선기록을 세우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선거에서 선관위 9명 중 5명이 현 한인회 이사로 구성된 점이 공정성 문제로 지적됐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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