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한인회(회장 노종현)는 “이상덕 신임 주싱가포르한국대사가 5월12일 싱가포르한인회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외교부 동북아국장을 역임한 이상덕 신임 대사는 한일간 일본군 위안부협상 타결을 주도했던 인물로, 지난달 20일 싱가포르 대사로 임명됐다. 이날 환영식을 겸한 간담회를 연 한인회는 한인회 연혁, 연간 행사, 한인도서관 운영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상덕 대사는 “싱가포르한인회가 세계 어느 나라 한인회보다 안정적으로 잘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들었다. 한인들이 더 살기 좋은 싱가포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고, 노종현 한인회장은 “공관과 한인단체가 긴밀히 유대관계를 유지하길 희망한다.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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