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 등 중국방문단, 중경시 방문
인천시는 “유정복 시장을 비롯한 중국 방문단이 5월10일 중국 출장길에 가운데, 첫 번째 일정으로 중경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중국 중경시는 신실크로드 벨트를 연결하는 접점이자 내륙 개방형 도시로 성장속도가 빠른 도시다. 현대자동차가 진출해 있으며 자동차, 장비제조, 소재산업, 전자정보 등 성장세가 특히 뚜렷하다.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유정복 시장은 황치판(黄奇帆) 중경시장을 만나 경제무역을 비롯한 양 도시 간 교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유 시장은 오는 6월 열리는 한·중지사성장회의에 참석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인천시장과 중경시장은 인천의 섬과 중경의 내륙관광자원을 상호 연결해 관광, 비즈니스 교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방문단은 인천상공회의소가 추진 중인 중경시 보세특구 인천상품관 예정지를 방문하기도 했다. 오는 6월 오픈할 예정인 인천상품관은 중경 보세센터(CBT)에 위치해 있다. 약 35개사의 150품목이 판매될 예정이다.방문단은 또 자산규모 500억위안(9조원)에 달하는 중경대외경제 무역유한공사를 방문해 짜오젠(赵健)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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