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백진욱 위원장 “민주평통, 젊은피 영입해야”
뉴욕 백진욱 위원장 “민주평통, 젊은피 영입해야”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6.05.2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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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도 ‘젊은 피’를 더 수혈해야 합니다.”

백진욱 민주평통 뉴욕협의회 경제정책위원장이 민주평통 마이애미협의회를 가리키며 이렇게 말했다. 미국지역 각 협의회장들이 자신의 협의회를 소개하는 시간이 민주평통 행사 기간 중에 마련됐는데, 놀랍게도 마이애미협의회장은 44세인 스티브 서 변호사라는 것이다.

5월17일 민주평통 해외지역회의가 열린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 스티브 서 변호사는 단상에 올라 플로리다 평통 자문위원들이 젊은 자신을 적극적으로 서포트하고 있다고 말했다. 젊은 나이에 협의회장이 된 자신보다 자신을 밀어주는 자문위원들이 더 대단하다며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5월 초 중동 두바이에서 열린 민주평통 차세대 컨퍼런스에 다녀왔습니다. 젊은 한인들이 각 협의회에서 중요한 포지션을 맡고 있더군요.”

민주평통은 1980년대 초반에 설립됐다. 평통이 해외자문위원을 두고, 해외지역회의를 여는 이유는 재외동포사회의 통일공감대를 형성하고 해외 현지사회의 통일지지 기반을 확산하기 위해서다.

주류사회에 깊게 진출해 있는 차세대들이 보다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 위촉돼 활발히 활동해야 한다는 게 백 위원장의 말이다. 하지만 뉴욕은 걸출한 한인들이 많아 차세대들이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기가 쉽지 않다는 게 그의 지적.

그를 소개한 강병목 월드옥타 부회장에 따르면, 백 위원장은 뉴욕에서 탑 플러스, 마이 스윗 키친&배스라는 인테리어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뉴욕한인 기업 중 관련 분야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고 한다. 오클라호마대학에서 국제무역을 전공했던 그가 미국에 거주한지 19년이 됐다. 월드옥타 뉴욕지회 회원이기도 한 그는 뉴욕에서 진행되는 많은 아파트 리노베이션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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