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치단체 공무원 172명으로 구성된 중국청년대표단(단장 왕운택)이 6월24일 충청남도청을 방문해 세미나를 열었다.
충남도청에 따르면, 이날 세미나는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시형)이 한중청년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한중청년 교류사업은 지난 2013년 6월 양국 정상회담에서 ‘한중 양국 청년교류를 통한 미래지향적 협력 구축’을 논의한 뒤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환 황해 경제권의 형성과 경제협력 방안’, ‘FTA 시대 한·중 지자체 간 무역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안희정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중국과의 거리가 불과 286㎞인 지리적 이점과 잘 갖춰진 경제 인프라로 지난 2014년 이후 충남에 투자한 외국기업 중에는 중국기업이 가장 많았다”며 “충남도는 중국 각지 각계각층과 다양한 교류를 펼쳐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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