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반도체 부품기업인 일본의 페로텍이 2020년까지 2,000만달러를 투자해 당진 송산2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 6만7,343㎡의 부지에 반도체 부품 생산 공장을 건립하기로 했다.
충청남도는 “안희정 도지사가 6월24일 도청 접견실에서 야마무라 타케루(山村 丈) 페로텍(FerroTec) 사장, 김홍장 당진시장과 함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일본 페로텍은 지난 1980년 설립한 반도체와 태양광 관련 장비, 관련 부자재 등을 제조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미국, 유럽, 아시아 등에서 현지법인을 설립·운영 중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야마무라 사장은 “페로텍의 아시아 거점 확보를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페로텍 유치에 따라 충남도는 앞으로 5년 동안 매출 4,000억원, 직접고용 200명, 생산유발 2000억원, 부가가치유발 8000억원, 각각 2000억원의 수출 및 수입대체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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