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국문화원(원장 김낙중)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에서 ‘우수문화상품’으로 지정한 40여점의 상품 전시회 ‘Excellent Cultural Products From Korea’를 오는 7월12일부터 25일까지 문화원 2층 아트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가 끝난 후에도 한류 열풍의 중심인 K-Con으로 옮겨 7월29일부터 31일까지 LA Convention Center에서 전시를 이어간다.
문화원에 따르면, ‘한국우수문화상품’이란 우리 전통문화의 문화적 가치를 담은 제품들 중에서 문체부가 선정·지정한 상품으로, 태극 저고리 고름 모양의 우수문화상품 지정표시를 부착해 유통 및 홍보를 지원하고 있다. 지정 상품 분야로는 한복, 한식, 전통식품, 공예, 콘텐츠가 있다.
이번 전시에는 각 분야별 제품 40여점을 전시할 예정으로, 한복의 경우에는 전통의 아름다움을 갖추고 결혼식 등 예복은 물론 일상한복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한복을 선보인다. 또, 우아한 청자와 백자의 기품을 고스란히 갖고 있는 찻잔셋트, 찻상 등의 일상 용품과 우리에게도 익숙한 홍삼, 한과, 부각 등의 한국식품도 함께 소개한다.
김낙중 원장은 “이번 전시는 가장 한국적인 우리의 전통문화를 아름답고 현대적으로 빚은 상품들로 구성돼 타 커뮤니티에 우리의 뿌리와 한류를 보여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K-Fashion. K-Food, K-Craft, 그리고 K-Contents 등 한국 전통문화에 기반한 다양한 우수 문화상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개막식은 12일 저녁 7시며, 자세한 문의는 문화원(323-936-3014, exhibition@kccla.org)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