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9일 플러싱 KCS 강당··· 김치곤 오하이오대 교수 강연
미국 대통령 선거를 3개월여를 앞두고 재외한인연구소(소장 민병갑)가 미주한인사회의 정치참여 형태를 분석하는 세미나를 연다.
재외한인연구소는 “오는 8월9일 미국 뉴욕 플러싱에 있는 KCS 강당에서 제34차 정기 세미나를 개최한다”면서 “이번 세미나에서 김치곤 오하이오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미국 내 한국 이민자들의 정치참여’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한다”고 전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김치곤 교수는 이날 한국 이민자들의 정치참여 패턴을 소속 정당, 선거인 등록, 대통령 및 중간선거 참여, 정치 기부금, 행정 공무원과의 접촉 등 관점에서 살펴볼 계획이다. 또한 한국 이민자들의 다양한 정치활동 현황을 타 아시아 민족 및 백인과 비교해 볼 예정이다.
이어 이번 세미나에서는 민병갑 소장(퀸즈칼리지 사회학과 교수)의 강연도 펼쳐진다. 민 소장은 교외 지역에 형성된 한인사회의 유리한 점에 대해 설명할 예정. 구체적으로 뉴저지 버겐카운티에 거주하는 한국 이민자들의 정치 참여, 미국 공립학교에의 한국어 보급, 위안부 기림비 건립의 예를 들어 버겐 카운티 한인들이 어떻게 한인사회의 역량을 강화시켰는지를 알아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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