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가치 알린 북미 최대 한류컨벤션 LA KCON
한국의 가치 알린 북미 최대 한류컨벤션 LA KCON
  • 현혜경 기자
  • 승인 2016.08.0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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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우수문화상품전, 전통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LA한국문화원(원장 김낙중)은 지난 7월29일부터 31까지 3일간 다운타운 LA LIVE LA컨벤션센터 및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개최된 북미 최대 한류 축제 LA KCON에서 K-POP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한국의 전통문화 소개행사를 마련해 그 의미를 더했다며, 올해 KCON을 찾은 방문객은 약 7만5,000명에 달해 역대 최대 관객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 진행된 우수문화상품전 부스는 한복입어보기 체험을 위해 몰려드는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다. 우수문화상품으로 선정된 한국 전통 한복을 입고 직접 찍은 사진을 인증샷으로 문화원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올려 자연스럽게 한국의 우수문화상품 홍보가 이뤄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게 문화원의 설명이다.

▲ 2016 K-POP 월드 페스티벌 미주결선 대회에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제공=LA한국문화원]

특히, 30일 오후 LA컨벤션센터 KCON 부스 행사장 무대에서 진행된 2016 K-POP 월드 페스티벌 미주결선 대회는 열띤 경연을 보기 위해 몰려든 관객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미 7개 도시(LA, 뉴욕, 워싱턴DC,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애틀랜타, 댈러스)에서 엄선된 보컬 9팀과 댄스 12개 팀 등 총 21팀 76명이 결선에 올라 수준 높은 실력들을 뽐냈다.

최종 우승자는 마마무의 ‘피아노맨’을 부르며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매너 등을 갖춘 LA출신의 Britaney Chanel(보컬)이 선정됐고, 오는 9월30일 창원에서 KBS가 주최하는 ‘K-POP 월드 페스티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김낙중 문화원장은 “올해 5회째 맞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한류컨벤션 KCON에서 K-POP을 비롯해 국기원 태권도 시범, 한국우수문화상품전, 한국전통 악기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한류 팬들에게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대형 한류 축제 등을 통해 미국 내에서 한류 열풍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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