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중국 홍보·상품전시관 개설, 해상 페리 노선 개설 등 협의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제청’)은 권오봉 청장이 8월5일 광양만권을 방문한 쑨시엔위(孙显宇) 주광주중국총영사와 광양만권과 중국간 무역 및 기업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광양경제청에 따르면, 이날 양측은 한중 FTA를 활용한 광양만권과 중국기업간 무역과 투자확대, 재중국 홍보·상품전시관 개설, 화양지구 부동산투자이민제 시행, 중국 일대일로(一帶一路)와 연계한 해상 페리 노선 개설 등 광양경제청의 대중국 현안사업을 폭넓게 논의했다.
권오봉 광양경제청장과 쑨시엔위 총영사는 앞으로 전남 동부권에도 중국인들의 왕래가 많아지고, 기업교류와 투자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자는 데에 의견을 함께 했다.
쑨시엔위 총영사는 권오봉 청장과 면담을 마친 뒤, 최근 광양항 배후부지에 1,000만 달러를 투자해 유아용 조제분유를 생산할 예정인 중국기업을 방문해 공장 시찰 및 협조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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