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근 재미국악원장 등 참여… 8월11일 오후 문화원 3층
LA한국문화원(원장 김낙중)은 2016년 공연작품 공모전 ‘2016 Ari Project’ 여덟 번째 무대로 재미국악원(원장 이예근)과 함께하는 ‘재미국악원 한국전통국악 한마당(Sounds of Korea 2016)’을 오는 8월11일 오후 7시30분 문화원 3층 아리홀에서 연다.
이번 공연에는 미국에서 활동 중인 재미국악원 이예근 원장과 단원 10여명을 비롯해 박윤숙 뉴욕 한국국악원장이 특별출연한다. 또, 김중섭(국가무형문화재 제39호 처용무 기능보유자), 국악관현악단 ‘다섯율악회’ 회원 및 한국공연팀 10여명 등 총 30여명이 전통국악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악합주 ‘만파정식지곡’을 시작으로 삼병주 ‘수룡음’, 독주 ‘가야금산조’, 해금제주 ‘천애지아’, 남도민요 ‘배띄어라, 어메이징 아리랑’, 합주 ‘천년만세’, 25현제주 ‘Hey Jude, Under the Sea’, 독주 ‘달무리’, 합주 ‘Prince of Jeju, Love Affair, 시네마천국 Love Theme’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된다.
이예근 재미국악원 원장은 국립국악원 부설 국악사 양성소(현 국립국악중고등학교) 1기 출신으로 국립국악원에서 피리를 전공했다. 1973년 미국으로 이주, 재미국악원을 창설한 후 매년 정기 연주회를 통해 타 커뮤니티에 한국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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