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호열 수석부의장 “한미동맹 강화하는 사드 반드시 배치해야”
유호열 수석부의장 “한미동맹 강화하는 사드 반드시 배치해야”
  • 현혜경 기자
  • 승인 2016.08.15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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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시애틀협의회 초청 강연회

▲ 유호열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회장 이수잔)가 8월8일 미국 턱월라에 위치한 더블트리호텔 사우스센터에서 유호열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초청 대북통일강연회를 열었다.

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강연회에는 주시애틀한국총영사관 문덕호 총영사·김병권 부총영사, 민주평통 서병길 밴쿠버협의회장·배창준 휴스톤협의회장, 임용근 전 오레곤주 상원의원, 신디 류 워싱턴주 하원의원, 김민제 포틀랜드지회장, 윤요한 앵커리지지회장을 비롯해 200여명이 참석했다.

 
유호열 수석부의장은 “대한민국 성장의 원동력은 한미동맹이다. 1945년 광복,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1950년 한국동란을 거치면서 미국은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주의와 시장 경제를 정착시키는 데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며 “이제 한미 양국은 북핵 해결과 대한민국 주도의 한반도 통일을 위해 굳건히 협력하고 있으며 사드 배치 또한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고 말했다고 협의회는 전했다.

유 수석부의장은 이어 “네 차례 핵실험과 탄도 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위협과 한반도 위기와 관련된 사드 배치는 한미동맹의 미사일 방어 능력 증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박근혜 대통령도 정부가 사드 배치를 결단하게 된 것은 북한의 이러한 위협으로부터 우리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임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 이수잔 시애틀협의회장.
유 수석부의장은 “과거 독일 통일 과정에서 미국은 소련과 전승국들이 독일 통일에 협력할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우리 정부도 미국을 포함한 국제 사회와 함께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변화할 수밖에 없는 한반도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데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한미 동맹과 우리 통일 외교의 큰 자산인 자문위원 여러분께서 미국내 통일 여론과 공감대 확산에 앞장서 주신다면 대한민국은 발전된 국력을 바탕으로 자신감 있게 북한을 변화 시키고 통일의 문을 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수잔 시애틀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이제는 우리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통일을 준비하며 통일을 만들어가야 될 때”라며 “앞으로 우리 모두 희생과 헌신을 감수하며 통일의 길을 만드는 통일 일꾼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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