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중국문화원, 8월27·29일 진행… 체질별, 상태별 체험행사도
혈점을 건드려주며 막힌 혈을 뚫어주는 원리를 기본으로 하고 있는 침(针).
인체에는 경락과 경혈이라는 생체자극점이 많이 분포돼 있는데, 통증이 느껴진다면 그 부위를 자극해 망가진 기능을 회복하고 원래대로 복구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중국의 ‘침’과 ‘뜸’을 아울러 이르는 중국한방침(中国针灸)을 소개하고 체험하는 행사가 서울시 종로구 내자동에 있는 주한중국문화원에서 개최된다.
문화원에 따르면, 1979년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한방침으로 43종의 증상을 치료할 수 있다고 제기했고, 2002년에는 107종으로 늘었다. 현재에 이르러는 약 461종 증상을 치료할 수 있다고 한다.
이번 강좌에는 구자용 상해중의약대학 침구안마학원 부교수(상해중의약대학 서광부속병원 의사)가 강사로 나서며, 8월27일 오전 10시30분 주한중국문화원과 29일 오후 3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대학본부 디지털 미디어센터에서 각각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체험자의 구체적 체질과 상태에 따라 침 종류를 선택해 진행하는 한방침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참가신청은 인터넷(클릭)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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