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 암스트롱 월드킴와 고문, 10여년간 192명에게 장학금
리아 암스트롱 월드킴와 고문, 10여년간 192명에게 장학금
  • 현혜경 기자
  • 승인 2016.08.29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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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앤뉴스 보도··· 8월25일 장학금 수여식

리아 암스트롱 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World-KIMWA) 고문이 설립한 ‘리아 암스트롱 재단’(LASCO, Lea Armstrong Social and Community Organization)이 8월25일 저녁 미국 타코마 다운타운에 있는 셰나건스 식당에서 2016년도 LASCO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시애틀앤뉴스가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재단은 올해 모두 21명의 편부모 대학생들에게 1인당 1,500달러씩 총 3만1,500달러를 전달했다. 올해 장학금 전달식을 포함하면 2003년부터 지금까지 리아 암스트롱 고문은 192명에게, 28만달러 이상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리아 암스트롱 고문은 이날 수혜자들에게 “자기 개발과 증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여고와 이화여대를 졸업한 후 1964년 미국으로 건너간 리아 암스트롱은 재미대한부인회장을 역임하는 등 한인사회에서 봉사활동을 펼쳤고 1994년 암스트롱 홈인케어사를 세으며 소수민족과 동양인의 인권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섰다. 그는 ‘올해의 동양계 미국인 기업인상’을 비롯해 다수의 봉사상을 받았고 한국정부로부터도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 리아 암스트롱 재단이 미국 타코마에서 LASCO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사진 가운데가 리아 암스트롱 고문.[사진=시애틀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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