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권오봉)은 여수화양지구 부동산투자이민제 시행 및 한중 FTA발효 이후 중국기업의 광양만권 투자방문이 증가하고 있어, 지난 11월7일부터 5일간 일정으로 중국 하얼빈(哈尔滨), 창춘(长春), 선전(深圳)을 방문해 부동산투자이민제 홍보 및 FTA 활용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권오봉 청장을 단장으로 한 투자유치단은 11월8일 하얼빈 뉴패리스호텔에서 헤이롱장성 발전개혁위원회, 중국교통운수협회와 공동으로 한국의 ‘글로벌 FTA 플랫폼’과 ‘메이드 인 코리아 브랜드’를 활용한 세계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는 중국기업 3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를 열었다.
특히, 광양경제청은 금년 7월11일자로 법무부 고시에 의해 화양지구가 부동산투자이민제로 지정됨에 따라, 날씨가 춥고 건조해서 화양지구의 따뜻한 해양환경에 대한 동경이 있는 하얼빈, 창춘지역의 대표적인 부동산기업인 궈신집단(國信集團) 등 5개사를 방문해 부동산투자이민제를 적극 홍보하고 맞춤형 투자상담을 진행했다.
권오봉 청장은 “이번 투자유치 활동기간에 중국 동북지역 기업인들에게 훌륭한 휴양지로 각광받을 수 있는 여수 화양지구의 부동산투자이민제를 적극 알리고, 투자관심 기업을 대상으로 중국 투자자와 관광객이 선호하는 관광·레저단지 개발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단은 하얼빈, 창춘 일정에 이어 10일에는 광둥성 선전시로 이동해 세풍산단 외국인투자지역에 FDI 2,500만 달러를 신고한 선전케플랜드 본사와 선전시의 대표 기업인 중싱집단(中興集團)을 방문해 투자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