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80여명 참가… “뱃머리에 옥타 깃발 달고 유람”
연말이 다가오면서 해외 한인사회에서도 송년모임이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시드니 다음으로 큰 도시인 멜버른(Melbourne)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인 무역인들이 단합과 소통을 도모하고자 선상(船上) 송년모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월드옥타 멜버른지회(지회장 김진만)는 지난 11월25일, 회원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유람선 한 대를 빌려 월드옥타 깃발을 뱃머리에 달고 약 4시간 동안 멜버른 근해를 돌며 화기애애한 송년모임을 가졌다고 전했다.
오스트레일리아 빅토리아 주의 주도인 멜버른은 인구 100만 명 이상의 도시로는 세계에서 가장 남쪽에 있는 대도시다. 특히 경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멜버른 항구를 통해 세계 각처에서 주요 물품들이 들어오고 있다. 현재 호주 지역에는 시드니와 멜버른을 비롯해 총 10개의 월드옥타 지회가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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