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송 선관위 간사.. 본지에 밝혀
미주총연 차기회장 선거가 5월28일 시카고에서 열린다. 제24대 회장 선거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는 장소선정과 관련해 시애틀과 달라스, 시카고 등을 두고 논의한 끝에 시카고를 회장 선거 및 총회개최지로 선정했다.
선관위 간사를 맡고 있는 폴 송 인랜드 한인회장은 "동부나 서부로 치우쳐서는 투표에 참여하는 전현직 회장들의 불만이 커질 것을 고려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미주총연은 지난 2009년에도 시카고에서 총회 개최와 더불어 회장 선거를 치러, 김승리 당시 총회장의 뒤를 이어 현 남문기 총회장이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는 어거스틴한인회장을 지낸 유진철 전 동남부연합회장이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진 데 이어 지난 23일 LA에서 열린 미주총연 상임이사회 직후 아리조나주의 김재권 미주총연 이사장이 출마의사를 공식 천명해, 2파전의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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