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뉴욕세계한인민주회의 공동대표직 전념키로
이경로 미주총연 동북부연합회장이 연합회장작을 전격 사임했다. 지난 6일 뉴저지 포트리 더불리 호텔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이회장은 사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경하 수석부회장이 회장직을 대행하게 됐다.
이회장이 사임한 배경은 민주당에서 그가 직책을 맡은 것과 관련이 깊다는 게 주변인사들의 분석. 이회장은 민주당 해외한인 네트워크인 세계한인민주회의 뉴욕 공동대표직을 맡고 있다. 한인회장이 이처럼 특정정당의 직책을 맡는 것이 옳으냐는 지적이 담으로 작용했다는 것.
이 회장은 임시총회에서 “특정 정당에 몸을 담으면서 한인회의 연합체인 미동부한인회연합회장을 겸한다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다"고 밝혀 이같은 분석을 뒷받침했다.
이날 총회에는 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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