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0일 선거··· 박 신임 회장 “화합하는 한인회 만들겠다”
6월10일, 뉴질랜드의 최대 도시인 오클랜드의 14대 한인회장에 기호 1번 박세태 후보가 당선됐다. 총 519명 투표자 중 기호 1번 박세태 후보가 354표를, 기호 2번 하병갑 후보가 161표를 얻었다.
동부, 서부, 북부로 나눠진 총 3개 선거구에서 각각 오전 9시부터 4시와 5시까지 치러진 이번 선거의 투표율은 예전보다 낮았다. 그동안 한인회가 한인회관 구입 등의 문제로 갈등을 빚어왔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당선자 박세태 신임 한인회장은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화합하는 제14대 한인회를 만들어 가겠다”는 강한의지를 표명하고, 12대와 13대의 한인회장을 역임한 김성혁 한인회장의 노고를 치하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