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세이노지역의 오가키 역 거리 일대에서 열린 '바쇼 겐로쿠 오가키 장터축제'에 민단 기후본부(단장 동승정)이 참가했다.
11월18일 축제 오프닝 행사는 조선통신사 기록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록을 축하하는 소로쵸우 풍년춤으로 장식했다. 오가키 지역도 통신사의 연고지인 관계다. 오가와(小川敏) 시장은 "조신통신사 교류를 전승하는 한일우호 행사를 계속해 가겠다"고 인사했다. 동단장 등 관계자들도 개막행사에 참여했다.
장터에는 현내 각 도시와 자매도시들이 참여해 부쓰를 열었다. 120개에 이르는 부쓰에서 특산품, 식품을 판매했다. 민단은 부인회 동 본부(회장 황청자)의 협력 아래, 부침개와 한국 김, 김치 등을 판매해 인기를 끌었다.
동승정 단장은 "당시의 친선을 생각하면, 지역과의 교류를 깊이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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