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아세안지역회의 주관··· 6대 버스 올림픽 폐막식 때까지 운행
민주평통 아세안지역회의(부의장 이숙진)가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버스를 운행한다.
아세안지역회의는 “1월3일 제1차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버스 투어를 시작했다. 4대의 대형버스와 2대의 소형버스가 올림픽 폐막 때까지 홍보 현수막을 달고 시드니 등 호주 동남부 주요지역을 순회한다”고 밝혔다.
이숙진 부의장은 3일 홍보버스 투어 출범식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 정착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하는 정부의 노력에 민주평통 해외지역회의가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해외지역회의를 중심으로 동포2세대들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관을 적극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숙진 부의장은 호주국가대표로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호주한인동포 1.5세대 정현우(앤디 정) 선수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시드니 관광버스협회가 아세안지역회의의 홍보버스 투어를 협찬한다. 민주평통 호주협의회(회장 형주백)가 주관하는 홍보버스 투어도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이 부의장은 호주의 존 코오츠 IOC 위원 겸 호주올림픽 위원회 회장에게 △북한의 동계올림픽 참가를 위한 IOC 차원의 노력 △북한 선수단에 대한 와일드카드 자격 부여 △2000년 시드니 올림픽 개막식 남북 대표단 공동 입장 재현을 통한 올림픽 정신 구현 등을 지지한다는 내용이 담긴 서한을 전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