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지역 도민회로는 처음으로 법인화
사단법인 재일충청협회(회장 유기환)가 1월 13일 도쿄 신주쿠의 게이오플라자호텔에서 법인 창립 총회를 겸한 신년회(실행위원장 이옥순)을 개최했다. 이 협회는 재일 관동지구 충청도민회가 전신이다. 지난해 6월1일 법인으로 전환했다. 관동지역 도민회로서는 법인으로 전환한 첫 시도다. 이날 내빈을 포함 250명이 참여해 재출범을 축하했다.
유회장은 법인화와 관련해 "충청지역은 다른 도민회보다 규모가 작고 회원 수가 적지만 신규정착자의 증가라는 시대 변화에 맞췄다. 전국의 충청인에게 호소해 참여 확대와 발전을 기하겠다"고 의욕을 과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단중앙본부 오공태 단장이 참여해 축사를 했다. 만찬과 함께 부산에서 초청된 강토홍류 가야금산조보존회 효산 가야금 연주단이 축하공연을 했다. 강태홍류 가야금산조는 부산시 지정 무형문화재 제8호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