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7일 센다이에서 기념식...성인식도 같이 열려
민단 미야기본부(단장 김정욱)는 1월27일 센다이 시내 호텔에서 창단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한일 양국 관계자 430명이 참여해 축하했다.
현강실 실행위원장의 환영사에 이어 김정욱단장이 인사말을 했다. 김단장은 "한일친선의 가교로 민단조직을 견고히 하며, 차세대에 넘겨주고 있다"고 결의를 밝혔다. 민단 중앙본부 오공태 단장은 동일본대지진을 이겨온 동북지역이 하나가 되어 70년이라는 매듭의 해를 맞았다. 미야기의 새로운 발전을 기대한다"라며 격려했다.
70주년을 기념해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한 전병준 상임고문과 오오야마 켄타로씨(아이리스오야마 대표이사)를 표창했다. 양계화 주센다이 총영사, 미야기현 일한친선협회 카마타 히로시 회장, 한일친선 미야기 현의원연맹의 하타케야마 회장, 일한친선 센다이시의회 의원연맹 니시자와 히로후미 회장한테는 김단장이 감사장을 수여했다.
기념식과 함께 성인식도 열렸다.이날 참석한 7명의 성인을 대표해 후지타 시호(게센누마 시) 씨는 동일본대지진때 민단의 지원에 감사한다며 "대학에서 배우는 음악으로 여러분에게 은혜를 갚고 싶다"고 답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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