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년 만에 호주 퀸스랜드에 한인회관 개관
36년 만에 호주 퀸스랜드에 한인회관 개관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8.02.2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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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5천 한인 거주··· 2월24일 개관식에 2천여명 참여
퀸스랜드한인회관 개관식이 2월24일 열렸다. (왼쪽부터) MP Duncan Pegg, John Aitken 친선대사, 윤상수 총영사, Cr. Kim Marx, 현광훈 25대 한인회장, 남성우 전 한인회장, 김광연 골드코스트한인회장, 백승국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장.[사진제공=퀸스랜드한인회]
퀸스랜드한인회관 개관식이 2월24일 열렸다. (왼쪽부터) MP Duncan Pegg, John Aitken 친선대사, 윤상수 총영사, Cr. Kim Marx, 현광훈 25대 한인회장, 남성우 전 한인회장, 김광연 골드코스트한인회장, 백승국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장.[사진제공=퀸스랜드한인회]

4만5천명의 한인이 거주하고 있는 호주 퀸스랜드에 한인회관이 생겼다. 퀸즈랜드한인회가 출범한 지 36년 만이다.

퀸스랜드한인회(회장 현광훈)는 “2월24일 퀸스랜드한인회관 개관식을 열었다. 며칠간 이어진 폭우에도 불구하고 2천여명의 축하객과 윤상수 총영사를 비롯한 호주와 한국의 주요 내·외빈이 참석해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했다”며 개관식 현장의 사진을 전했다.

한인회에 따르면, 이날 개관식은 테이프 커팅으로 시작됐다. 한인 오케스트라단이 테이프 커팅 때 우렁차게 연주를 했고, 브리즈번 한인 풍물패의 공연도 마련됐다. 한인회는 500여분의 대형 비빔밥과 시루떡을 나눴다. 호주 현지인들도 찾아 닭 강정, 솜사탕, 덮밥, 전통놀이 등을 즐겼다.

커라비 역 바로 뒤에 있는 새 한인회관은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서니뱅크, 에잇마일플레인즈, 스트레튼, 로건 등에서 가깝다. 현광훈 회장은 “퀸스랜드한인회가 앞으로 경로회와 한글학교를 유치하고 대관 등을 통해 한인회관을 한인들의 구심점으로 만들 계획”이라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교민들의 관심과 아이디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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