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단 중앙본부 여건이 단장은 3월16일 박안순 의장, 양동일 감찰위원장과 함께 자유당의 오자와 이치로 대표 사무소를 예방했다.
여단장이 재일동포 대표로서 "지방참정권 획득운동의 재구축과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힘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말하자, 오자와 대표는 신임 3 기관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동시에 "한일 친선교류 증진에 대한 뜨거운 사랑은 변함 없다"는 자신의 결의를 내비쳤다.
회담은 화기애애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측은 한일 양국의 젊은 정치가들은 근대사는 알지만 고대사를 잘 모르며, 양국의 오랜 역사를 보면 반대보다는 우호의 시대가 길었던 것을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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