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헌수 민주평통 포틀랜드지회장이 제33회 ‘21세기 대상 시상식’에서 국제협력상을 받았다.

시애틀N에 따르면, 4월12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허기호 한일시멘트 회장은 21세기 경영인으로 선정됐고, 부문별 시상에서 송승환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이 기획대상을, 김 지회장이 국제협력상을,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인 김광두 서강대 석좌교수가 경영문화대상을, 김진형 KAIST 명예교수가 기술대상을, 이철준 원유닛트 회장이 생산대상을, 한국벽화연구소 소장인 이종상 화백이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

21세기 대상은 신산업경영원이 1986년 21세기 경영인클럽 창립을 기념해 제정한 상으로, 재계의 노벨상으로 불린다.

박태준 포항제철 회장, 최종현 선경그룹 회장, 강진구 삼성전자 부회장, 구자학 럭키금성그룹 부회장, 오명 부총리 겸 과기부장관, 이동찬 코오롱그룹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등 국내 재계 인사들이 이 상을 수상했다. 주최 측은 또 학계, 문화계, 언론계 등에 기여한 인사들에게 부문별 시상을 하고 있다.

김헌수 지회장은 제1회 세계상공인대회 개최의 주역을 담당했고, 세계한인언론인협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21세기대상시상위원회(위원장 이수성 전 국무총리) 주관하고 신산업경영원(원장 성의경)이 주최한 이번 시상식에는 이수성 전 국무총리와 한갑수 전 농림부장관, 김동욱 전 국회재정위원장, 김기홍 한국산업경제신문사 사장, 이계민 전 한국경제신문 주필,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 이창재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현혜경 기자0512hk@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