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민단, 남북정상회담 환영 담화
재일민단, 남북정상회담 환영 담화
  • 이종환 기자
  • 승인 2018.04.30 0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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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건이 중앙단장 "평화의 시대 도래 기대"...4월27일 발표

재일민단 여건이 중앙단장은 남북정상회담 개최와 판문점 선언 발표를 맞아, '종전선언'을 합의한 이번 정상회담을 환영하며,  평화를 위한 새로운 역사를 열어가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담화를 4월27일 발표했다. 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 선언이 나온 후 발표된 이번 담화에서 여건이 중앙단장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반도 평화체제가 항구적으로 구축되고 북한이 핵보유 및 개발을 완전히 포기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다음은 담화문 전문이다.

오늘 11년만에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에서 열렸다. 두 정상이 군사 분계선에서 악수하고 '평화의 집'에서 회담을 한 후,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선언'을 공동 발표했다.

우리 재일동포는 남북 관계의 역사적인 개선과 융합으로 이어지는 '종전선언'을 합의한 이번 정상회담을 환영한다. 북한이 비핵화하고 민주화하는 좋은 기회이자, 전환점이다.

한반도에서 두번 다시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것이 우리의 강한 바램이다. 남북간 대화와 교류를 통해서 모든 문제가 평화롭게 해결돼, 명실상부한 '평화의 시대'가 도래함을 염원하고 있다.

우리 재일동포는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반도 평화체제가 항구적으로 구축돼 북한이 빨리 핵 보유 및 개발을 완전히 포기하고 평화를 위하여 '새로운 역사'를 열어 가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2018년 4월 27일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중앙본부
단장 여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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