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한상련 신임회장에 박의순씨
재일한상련 신임회장에 박의순씨
  • 동경=정진일 해외기자
  • 승인 2018.04.3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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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3일 제56회 정기총회 열어...김광일씨는 명예회장에
박의순 신임회장(왼쪽)과 김광일 명예회장
박의순 신임회장(왼쪽)과 김광일 명예회장

일반사단법인 재일한국상공회의소(회장 김광일)이 제56회 정기총회를 4월13일 동경 시내에서 개최했다. 정원 156명 전원(위임장 포함)이 참석했다.

김회장은 "지난 몇년간의 조직 혼란을 딛고 2016년 총회에서 통합을 이뤄 박의순 씨와의 공동대표제로 재출범했다. 지난 2년간 19개 지방 한상의 현황 파악과 단일화를 위해 지방을 방문하고, 동북과 근기지역에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지난해 민단중앙대회에서 산하단체로 복귀가 인증됐으며, 본국에서 열린 상공의 날 기념식에도 참석했다. 평창올림픽에는 1천만엔의 지원금을 기부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서 신뢰 관계의 회복에 힘썼다"고 회고했다.

민단중앙본부의 여건이 단장은 "한상련은 재일동포사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소중한 조직이다. 민단과 서로 의견을 교환하면서 긴밀한 관계를 갖고 차세대에 '재일동포는 멋지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활동에 최선을 다하자"고 격려했다.

김광일 회장을 의장으로 제1호 의안인 '2017년 사업보고서', 제2호 의안인 '2017년도 수지결산 보고서', 제3호 의안인 '2018년도 사업계획안'. 제 제4호 의안인 '2018년도 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제6호 의안 '임원 선출'에서는 신임회장으로 박의순 전 대표이사를 선출했으며, 김광일 회장은 명예회장에 취임했다.

박 신임회장은 "케네디 대통령의 명언처럼 재일 한상이 회원을 위해서 무엇이 가능한가, 그리고 회원이 한상을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라는 마음가짐으로 상공인의 단결을 강화하고 싶다"며, "정보혁명이 진행되고 지구 한 귀퉁이의 일이 순식간에 세계에 전해지는 시대에 경제 활동에 매진하면서 한상의 존재 의의를 높이고 성장과 발전의 원동력이 되자"라고 포부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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