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 정책 모니터링 등 활동

브라질 한인 차세대인 김유나씨(36)가 상파울루 시의회 대표로 선출됐다.
브라질 한인투데이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6월10일 까닌데 상파울루 연방연구소를 포함해 시내 4개 장소에서 실시된 시의회 대표 선거에서 175표를 얻어 당선됐다.
이 선거에는 각국 출신 32명의 후보가 출마했고 김 씨는 중국 이민자와 함께 시의회 대표로 선출됐다.
김 씨는 앞으로 상파울루시의 이민자 관련 정책을 모니터링한다. 또 이민자의 권리 보호 및 증진, 이민자 정치 참여 장려, 공공 정책의 분권화 작업 등 업무를 수행한다고 신문은 전했다.
6살 때 브라질로 이민을 간 김 씨는 상파울루에서 R.E.D.E Brazil이라는 HR컨설팅 업체를 운영했다. 또 한국 역사, 문화, 한식, 한류 등에 관한 책 8권을 펴냈다. 그는 세계한민족여성재단으로부터 세계를 빛낸 여성 23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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