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태국한국대사관(대사 노광일), 민주평통 태국지회(지회장 이경진), 여성가족부 태국 KOWIN(회장 홍지희)이 공동 주최한 ‘2018년 청소년 통일캠프와 통일 골든벨’이 지난 6월16일 태국 방콕에 있는 라차다 S호텔에서 열렸다.
홍지희 회장에 따르면, 100여명의 청소년과 학부모 등 150여명의 재외동포가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북한전문가인 김동엽 경남대학교 극동연구소 교수는 ‘새로운 북한이야기’, ‘새로운 통일이야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어 ‘내가 소개하는 북한이야기’라는 제목으로 통일 감상문 쓰기 대회가 진행됐다. 마지막 순서인 ‘통일 골든벨’에서 방콕한국국제학교 신재현 학생이 대상을 받았다. 신재현 학생은 오는 7월 한국에서 열리는 통일골든벨 결선대회 참가자격과 방콕-인천 왕복항공권, 한국체류비용 등이 주어진다.
이경진 태국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해외에서 성장하고 있는 우리 청소년들이 해외에서 어떻게 통일에 이바지 할지를 잘 생각하며 이번 행사에서 에너지를 발산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만규 주태국한국총영사는 축사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에 한 발짝 다가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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